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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청담대교 북단] 뚝섬 한강시민공원 겨울소경

by 예페스 2016.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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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의미야 뭔지 알지만 지구가 온실속에 갇혀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날씨를 경험해 본 적은 그간 없었다. 매년 평균기온이 올라간다지만 겨울이 닥치면 역시 얼음이 얼었고, 해수면의 위치가 빠르게 변한다고 하지만 한강이 역류하고 안양천이 범람하지 않는한 수치상의 변화는 심각성을 느끼게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춥지가 않다. 춥지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겨울이 따뜻하다. 영하의 날씨가 하루 이틀 있기는 했지만 예년에 비하면 겨울치고는 모습이 너무 초라하다. 큰 차이를 보인다. 구름이 가득한 날은 눈대신 비가 내렸고, 그나마 비가 내리지 않으면 한없이 을씨년스러운 하루하루가 오감을 포박해버린다. 겨울이 자존심을 잃었다.


이날도 그랬다.

간만에 맞이하는 나홀로 출사 ... 사진은 나홀로 출사가 최고야! 를 주장하고 외쳤건만 이 날은 을씨년스러운 날씨 때문인지 한없이 외로웠다. 곁에 누가 있어만 준다면 해달라는 거 뭐라도 다 해줄 판이다. 게다가 그 분위기 담고자 모든 사진을 흑백으로 담아왔다. 그렇다는 ....










청담대교






뿔달린 롯데월드몰






겨울에 포박된 아리랑 36호






CCTV는 보고있다






겨울나비






겨울나그네






겨울나기






난 도착했네~ 어서 오시게 친구!






이번 주말에 기온이 뚜~욱 떨어져 영하 9도가 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추워서 손해보는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지금보다는 조금 추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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