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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19

독산동 금천예술공장 회사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금천예술공장을 다녀왔습니다. 가보고자 마음먹은 지가 언제였는지, 몇년전이었는지 모를 정도로 이 곳을 안지는 꽤 오래되었지요. 차를 타고 지나는 길에 본 하늘높이 솟아오른 마징가 제트의 모습은 적어도 제게 있어서는 금천예술공장의 상징적 존재였던 것이지요. 뭐하는 곳일까? 궁금하기도하고 예술공장이라는 독특한 이름에서 피사체가 많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결국은 이곳에 발을 들이게 만들었네요. 금천구 독산동. 이곳은 원래 구로구로 행정구역이 구분되어있었으나, 구로공단의 규모가 커지고 디지털단지로 조성되고부터는 구로구 일부가 금천구로 분리되면서 독산동은 금천구 관할이 되었지만, 독산동은 구로동의 인근에 자리잡은 곳으로, 예전 구로공단 특유의 공장지대냄새를 현재의 구로동보다 많이 간직한.. 2015. 12. 13.
시간을 공유하는 사람들 - 시간공장(TIME FACTORY) " 과거의 재료로 현재를 깎아 미래를 만든다. 시간공장은 2015년 7월 '과거의 재료로 현재를 깎아 미래를 만든다' 를 바탕으로 4명의 청년들이 만든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많은 공간들과의 차별을 추구하기 위해 시간공장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로는 장아을 찾아 방황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고,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네크워크를 형성할 수 있으며,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기위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입니다. 시간공장은 바쁜 일상과 각박한 세상 속에 점점 획일화되어가는 문화 컨텐츠를 넘어서 신선하고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는 기획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길거리에서 만난 친구를 만나러간다." 이름 석자와 겨우 아는 얼.. 2015. 10. 3.
동인천 배다리문화마을과 아벨서점 인천쪽 유명 출사지중에 미처 가보지못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 출사의 시작은 항상 ?물음표로 시작합니다. 가까운 경기권중에 인천이 가장 가까운 출사지였고, 노을을 멀리 달리지 않아도 바라볼 수 있는 곳이기에 인천쪽 출사가 잦았던 것입니다. 우선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대교, 을왕리, 자유공원, 인천아트플랫폼,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월미도, 북성포구, 인천대공원, 수봉공원.....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인천이 거론되었고 이왕이면 가보지 않은 곳을 가자는 의견에 몰표!! ... 동인천쪽이 거론되었지요~. 인터넷에 동인천을 검색하니 배다리길이 나왔고, 과거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바가 있어 망설임없이 네비게이션에 동인천 배다리 헌책방을 입력합니다 ^^ 도착한 곳은 헌책방골목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책방이 즐비하.. 2015. 8. 16.
서울시 시민청의 활짝라운지와 시민플라자에서 시민청은 구청사가 가지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의 장터를 지닌 서울시청의 또 다른 모습이다. 과거 서울시청은 높으신분이나 가슴한켠에 무슨 무슨 뺏지라고 달아야 들오갈 수 있는 곳이었다. 일반인에게는 굳게 닫혀있는 어마무시한 공간이었다. 그러나 신청사가 오랜 기간의 공사중, 청사건물 자체가 많은 이슈가 되면서 건물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꼴이 되어버렸다. 그래서인지 그 어마무시한 서울특별시청 신청사는 처음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부담없이 이곳의 문을 열 수가 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래 구청사는 시민들에게 완전히 속을 드러내보였으며, 신청사 또한 많은 부분 시민들에게 공개, 이용되어졌다. 이번에 소개하는 시민청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시민청은 지하1층과 지하2층으로 나뉘어있으며 전시공간인 시민.. 2015. 8. 7.
안양예술공원의 끝자락 - 삼성산의 염불사에서 염불사 경기도 남부의 본산인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龍珠寺)에 딸린 말사(末寺)이다. 관악산 줄기인 경기도 안양시의 삼성산(三聖山)에 있으며, 연주암, 삼막사와 함께 관악산의 3대 사찰로 꼽힌다. 926년 고려 태조가 후백제를 공격하기 위하여 삼성산을 지나갈 때 좌선 삼매에 든 능정대사의 법력에 탄복하여 안흥사를 창건하도록 명하였는데, 이것이 염불사의 전신이라고도 한다. 또 원효(元曉)·의상(義湘)·윤필(尹弼) 등 3인이 창건하였으며, 이들이 염불을 하던 곳이어서 염불암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현재의 사찰 건물은 1910년 이후에 지어졌으며, 6·25전쟁을 겪으면서 퇴락한 것을 1956년 중수하였다.......두산백과에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17번지, 대한불교조계종, 삼성산..... 염불.. 2015. 6. 26.
2015년 처음찾은 시흥연꽃테마파크(관곡지) - 저어새와 연다정 연꽃 소식이 있을 즈음...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관곡지로 출사를 갑니다. 서식지에서 가깝다는 이유가 첫째고, 출사지로 꽤 정평이 나있는 곳이라 고급진사님?들이 많이 모이고, 더운 날씨에 사진에 지칠 때쯤이면 사진이라는 공통관심사 하나만으로도 그들과 대화가 된다는 점도 큰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관곡지는 과거 사진을 위한 장소로 수없이 찾았던 곳입니다. 2015년 처음으로 관곡지를 찾았지요~ 연꽃이 목적이 아니라 와이파이 운전 연수가 목적이었습니다. ㅎㅎ 원수에게는 가능하지만 와이프에게는 안되는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운전연수! 그러나 타고난 심성이 워낙에 고와 저는 가능합니다. ㅎㅎㅎㅎ 물론 독하게 마음먹고 출발합니다. 와이파이 운전중에 절대 화를 내거나 운전에 방해가 되는 말이나 행동을 피.. 2015. 4. 28.
[수양벚꽃] 꽃비 내리는 현충원에서... 진사에게 봄맞이는 봄의 전령을 카메라에 담는 것입니다.금년 봄도 작년과 다를 바 없이 안양천의 움틈을 담고자 땅바닥에 눈을 깔고 봄의 증표를 찾아나섭니다.일주일 7일중에 기회가 하루밖에 없기에 한컷 한컷에 신중을 기해보지만,안양천의 시설관리로 인해 매년 땅을 갈아없는 바람에 야생화는 자꾸만 이곳 안양천을 떠나갑니다.기껏 봄까치꽃과 개나리 명자나무 벚꽃으로 숨을 헐떡일 때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네요~사진찍으러 가자고...지인은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을 예기했지만 왠지 내키지가 않았습니다.단 한번도 벚꽃구경을 위해 여의도를 찾은 적이 없으니 윤중로의 벚꽃이 궁금할만도한데,사람이 너무 많다는 이유에서인지 ..... 현충원을 선택했습니다.지인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현충원은 중학교때인가 단체로 관람을 한번하고는 .. 2015. 4. 16.
종로 소격동 'Radio M - 라디오 엠'에서 만난 문화창작팀 '일생' 라디오엠을 두번째 방문합니다.예전 겨울비 내리던 어느날 인사동에서 스냅꺼리를 찾아 헤매이다가 정독도서관을 지나 이곳 라디오엠에서 커피한잔을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1층은 여느 카페와 별다른 점이 없지만 지하로 내려가면 아주 오래된 빈티지 라디오가 있어 눈호강을 했었지요~단 한대만이라도 가지고 싶은 오래된, 가구같은 라디오... 옛날 오디오 매니아 시절...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진공관 라디오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 이곳 주인장도 음악에 조회가 깊겠다는 생각을 했었지요관리가 잘된, 커다란 진공관이 꽂혀 있던 라디오들이 뇌리에서 미쳐 표백되기도 전에 두번째 방문을 합니다. 두번째 방문은 커피한잔이 목적이 아니라 문화창작팀인 '일생'에서 기획한 원더그라운드(Wonder Ground)프로젝트를 만.. 2015. 4. 13.
부천시 역곡동 "뜰안에 작은 나무 도서관" 뜰안에 작은 나무 도서관이라는 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가수 이매진의 콘서트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은 이매진씨와 김도연씨 바람종님 그리고 최영락님의 서로 다른 색의 하모니를 들려주는 연주여서 오래전부터 예약?이 되어있었네요 ㅎㅎ 공연날짜가 임박해오자, 아는 이없고 가는 길 모르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찾아가야하나 하는 걱정에 인터넷을 활용 검색을 해봅니다. 처음 이곳 뜰안에 작은 나무 도서관은 도서관이라는 타일틀이 말하듯이, 그리고 뜰이라는 공간이 말하듯이 어느정도 규모를 가진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으로는 그 규모가 파악되지 않아 나름 상상을 하며 2015년 3월 14일 화이트데이날 역곡을 향해 갑니다. 출연자보다 먼저 도착하여 뜰에 잘 정리된 화초의 봄소식을 촬영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15. 3. 15.
노량진 사육신(死六臣)묘 - 사육신공원 사육신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1456년 단종 복위에 목숨을 바친 인물들 가운데 남효언의 에 소개된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를 가리킨다...라고 되어있습니다.배움에 있어 사육신을 못배움이 없고, 단종, 세조(수양대군), 조선전기...등을 다룬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수없이 예기되곤 했던 사육신.세종대왕의 능이 어디있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묘가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다 알고 있지요~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다녀왔을 겁니다.그런데 사육신 묘가 어디있는지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저는 부끄럽게도 사육신묘가 서울 노량진에 있다는 사실을 안것이 얼마되지 않았네요 ㅠㅠ한번 가본다 가본다 한것이 수해가 흘렀고, 잊을만하면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했던 곳. 명절 식순을 마치고 처가집을 향하는 .. 2015. 2. 24.
엉망, 흐린의 라이브콘서트 - 광화문 세월호 촛불집회에서 간만에 잡은 카메라라 감기 몸살도 잊은채 강행군입니다.토요일 오전 근무3시에 코엑스몰에서 이매진씨 콘서트 보고광화문으로 옮겨 인디가수 엉망님과 흐린님의 콘서트를 만납니다.그리고 혜화동에서 동호회 사진전 감상으로 하루를 마쳤네요......으허허~~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만나는 것은 더 이상 어색한 일이 아닙니다.커다란 사건이 있으면, 누군가의 희생이 있으면 더더욱.....그들을 기리고 또 잊지않기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우리는 촛불을 들어왔습니다.세월호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어린 친구들의 넋을 이렇게나마 기리고 감추어진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촉구하고자... 홍대에서 잠시나마 만났던, 이름정도는 아는 가수 엉망님과 흐린님의 모습을촛불 집회가 있는 이곳 광화문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나름 소름돋는 일이었네요~.. 2015. 2. 9.
[심정아] Broken Beauty 세월호의 눈물 - 인사동 토포하우스 아트센터 문득, 자꾸만 잊혀져간다는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관련 전시관을 봤을 때도 그랬고, 이번 인사동 토포하우스 아트센터 심정아님의 작품세계를 봤을 때도 그랬습니다. 세월호 직후에는 모든 것이 세월호와 관련되어 이야기되고, 생각되어졌는데.... 이제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세월호를 직접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봐도 세월호가 떠오르질 않네요 ㅠㅠ 가장 두려운 것이 잊혀지는 것이라고 했는데... 좀더 세월이 지나면 세월호라는 커다란 사건도 역사의 페이지일뿐 고여진 생각이 빠르게 증발해버릴것이라는 생각.....가슴이 아픕니다. 겨울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어느 날 인사동에서 비를 피해 어느 건물인가로 들어갑니다. 사진이 목적이었기에 실내에도 꺼리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이날 출사는 새롭게 .. 2015. 1. 30.
[서울시립미술관] 백남준, 이배경, 홍성도, 김태은, 신성환, 이예승, 양정욱, 조디비버 말로만 듣던 서울시립미술관~난생 처음으로 들러봤네요서울에 오래 거주했고, 시청 광화문 덕수궁을 수없이 오가며 어찌 그간 시선 한번도 주지 않았는지 그 또한 의문입니다. ㅎㅎ 아마도 미술에 대한 심미안이 없었고대개는 관람료가 저렴하지 않았고본 느낌이 오래 남지않아 그것이 지속적인 재미로 연결되지 못했던 것무엇보다 미술에 관심을 가진 이가 주변에 없어 대화하고 공감할수 있는 영역대를 없었던 점이 그 이유일 것이다. 작가 : 백남준 Nam June Paik (1932 - 2006)제목 : 서울 랩소디 Seoul Rhapsody제작년도 : 2002년재료 : 모니터, 혼합재료 Monitor Mixed Media작품내용 : 이 작품은 백남준의 창의성이 집약된 실험적인 소프트웨어와 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제고하기 위한.. 2015. 1. 24.
제13회 2014 SEOUL CAFE SHOW(서울 카페쇼) 커피를 마신지도 얼마 안되었고커피맛 또한 잘 모르지만분주한 모습과 이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다기에 따라가 봤습니다. 뭔지도 모르는 쇼가 벌써 13회를 맞이하였고 서울카페쇼라는 이름을 봐서는 다른 나라에서도 열리는 커피의 축제인가 봅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커피라는 것이 몸에 좋다...라는 예기와 몸에 해롭다...라는 예기를 번갈아 듣기를 수십번.....이제는 커피가 해로운 것인지 유익한 것인지 모르고 그냥 마시고 있습니다.믹스커피(일명 이나영커피)만~~음식에 대한 저의 철학은 '청산가리도 행복한 마음으로 맛나게 먹으면 복이되고 살이되고 건강의 지름길이된다' ........입니다.^^~ 커피전문점이라는 곳도 사진을 찍다가 아는 분을 만나게되면 만남의 장소로또는 출사후의 담소의 장소로 이용되었기에 이용하는.. 2014. 11. 27.
알마기타(Alma Guitar) 탐방기 - 자유로운 하우스콘서트 알마기타 탐방기를 한두번 쓴것이 아닙니다(물론 블로그 개설하기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탐방기라 제목한 것은 갈 때마다 달라지는 것이 너무도 많아 그 분위기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또한 이번 방문은 기타의 집에서 기타를 볼 수 없었던 알마기타공방의 특성?을 무시하고 상당히 많은 기타가 전시되는 일년에 몇일 없는 날이기도 합니다. 눈팅에 나름 굶주린 기타애호가들이 모여드는 날이라는 예기입니다. 토요일 오후에 퇴근이라 잘 달려봐야 항상 꼬래비입니다. 이번 방문도 간신히 꼴찌만 면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소수주유소를 검색하시면 알마기타 찾는 일은 다 끝나신 겁니다. 소수 주유소 맞은편 골목길로 들어가시면 큰도로 밑(굴다리)을 지나게되는데 지나자 마자 오른쪽에 사진과 같은 장면이 나옵니다. 초인종도 대문.. 201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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