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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싱어송라이터 이매진 I:magine의 "12월, 눈이 온다" - 종로 반쥴에서 가사가 있는 음악을 들어도 가사는 들리지 않고 선율만 들린다. 일시적인 현상이나 최근에 생긴 습관?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아마 태어날 때부터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가요를 한번도 불러본 적이 없다. 가사를 모르니 노래를 못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ㅠㅠ 아! 갑자기 생각이 났다. 군대에 있을 때 구타에 의해 노래를 한곡 부른 적이 있었는데, 바로 신형원의 '불씨'였다. 가사엉망에 음치까지 ... 노래부르는 중에 또 엄청 맞았다. 미처 한곡을 완창하지도 못하고 ... 인디뮤지션 이매진씨로부터 받은 정규앨범CD를 차에 고정하고 다닌다. 이동중에 참 많이도 들었는데, 노래 가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아는 곡이 아직?도 없다. 그저 선율만 듣고 있다. 게다가 노래의 제목도 잘 모른다. 공연때 자주 부르던 곡.. 2015. 12. 21.
소울플레이스가 기획한 뮤지션 이매진의 단독콘서트 - 종각 반쥴에서~ 참석여부를 놓고 많이도 고민했던 공연이다.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 물론 가장 큰 고민꺼리는 평일 퇴근후 공연관람이라는 시간적 제약에 따른 것이고, 다음날 무지 피곤할 것을 우려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고민꺼리라면 선택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에, 그것이 고민이었다. 반쥴공연과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있을 홍대 프리즘홀의 호호공연(HoHo Concert)을 놓고 저울질을 할 수 있는 ... 어쩌면 행복한 고민이었던 것! 참석으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단공(단독 공연을 요즘은 줄여서 이렇게 말한다)이었을 것이다. 결국 페이스북 이매진씨의 타임라인에 답글을 다는 것으로 고민꺼리는 해소되고 말았다 ^^ 자동차없이 카메라를 들고 출근하기는 처음인 것 같다. 공연장소가 종로라 제 시.. 2015. 12. 20.
독산동 금천예술공장 회사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금천예술공장을 다녀왔습니다. 가보고자 마음먹은 지가 언제였는지, 몇년전이었는지 모를 정도로 이 곳을 안지는 꽤 오래되었지요. 차를 타고 지나는 길에 본 하늘높이 솟아오른 마징가 제트의 모습은 적어도 제게 있어서는 금천예술공장의 상징적 존재였던 것이지요. 뭐하는 곳일까? 궁금하기도하고 예술공장이라는 독특한 이름에서 피사체가 많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결국은 이곳에 발을 들이게 만들었네요. 금천구 독산동. 이곳은 원래 구로구로 행정구역이 구분되어있었으나, 구로공단의 규모가 커지고 디지털단지로 조성되고부터는 구로구 일부가 금천구로 분리되면서 독산동은 금천구 관할이 되었지만, 독산동은 구로동의 인근에 자리잡은 곳으로, 예전 구로공단 특유의 공장지대냄새를 현재의 구로동보다 많이 간직한.. 2015. 12. 13.
[동영상] 소리내밴드(싱어송라이터 문소리)의 "붉은노을" "미치겠어" 카메라를 이용하여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사진만 촬영할 수 있는 줄 알았다. 그간 수없이 많은 사진을 찍어 버릴 것은 버리고 쓸만한 것은 하드디스크에 보관하고 있지만, 영상은 손에 꼽을 정도며, 내게 영상은 취향이 아닐뿐더러, 카메라에 동영상 녹화버튼을 없애고 차라리 가격을 다운해 달라고 했던 적이 불과 몇년 전이다. 그렇게 스틸사진만 찍다가 갑작스레 만나게된 공연문화 ... 사람을 찍어본 적도 없고 대중가요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잠시 지나치는 피사체가 될줄알았다. 허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공연사진의 비중은 커가기만하고 급기야 내 사진의 중요한 피사체로 자리매김을 해버렸다. 일주일에 하루 쉬는 일요일을 아낌없이 공연문화 - 주로 버스킹 - 투자?해버린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부터 공연현장의 현장감.. 2015. 12. 12.
소리내 밴드(문소리) 콘서트 - 홍대 드림홀에서 연거푸 공연 출사지로 홍대를 찾았다. 지난 11월 22일에 박성하 정규앨범 발매기념 콘서트가 홍대 프리즘홀에서 있었고, 2015년 12월 4일 소리내밴드 단독공연이 홍대 드림홀 Dream Hall에서 있었다. 11월 22일에 박성하 콘서트 때만해도 드림홀의 존재도 몰랐는데 페이스북에서 안내된 약도를 자세히 보니 프리즘홀 바로 옆에 있었고, 프리즘홀 공연이 끝나고 사진 동호회 친구들과 함께 술한잔했던 바로 옆건물이 바로 소리내밴드의 단독공연 공간이었다. 평일 공연이라 퇴근후 부리나케 달렸지만 여유있는 시간에 당도하지 못하고 겨우 시간 맞추기에 급급했다. 그도 그럴것이 네비게이션에 도착지 입력을 홍대입구역 3번출구로 입력을 했으니 ..... ㅠㅠ 홍대주변의 공연장, 혹은 그 어떤 행사장의 위치를 검색할 때 .. 2015. 12. 7.
[동영상] 권우유(Kwon Milk)밴드의 "탕자의 고백" 홍대 프리즘홀에서 예술(ART)을 크게 두가지로 분류해 본다.시력을 잃어도 감동이 같을 수 있는 소리의 예술인 음악과 청력을 잃어도 감동이 같은 수 있는 공간의 예술인 미술 ... 두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다면 인생에 커다란 복을 누리는 것이며, 그 중 한가지를 누릴 수 있다면 인생에 양념정도가 가미된 것이고, 두가지를 모두 얻질 못했다면 인생이 너무도 척박하다고 생각된다. 취미는 인생의 양념이다!! 내 블로그 이름이다. 내 가까이에 한가지 예술을 차고 있어도 무게감은 커녕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차고있는 자는 안다. 헌데, 근래에는 음악과 미술은 따로 국밥이 아니라 함께 뒤섞이는 경우가 빈번하다. 예술은 그렇게 공존하다. 한방에 즐기는 것이다. 예술은 시간, 경제적 여유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것이 꼭 필요한 것이라.. 2015. 11. 30.
[동영상] 권우유(Kwon Milk)밴드의 "멈추지말아요~" 홍대 프리즘홀에서 2015년 11월 22일 6시 30분홍대프리즘홀권우유밴드 "멈추지 말아요~" 멈추지 말아요 그대 그대곁엔 내가 있잖아 그대 가는 길이 험하다해도 멈추지 말아요 그대 내 뜻대로 펼쳐지지 않는 세상 너무 속상해 하지마 그대 가끔 지쳐 쓰러진대도 멈추지 말아요 그대 멈추지 말아요~ 멈추지 말아요~ 대답없는 오늘이라해도 멈추지 말아요~ 멈추지 말아요~ 그대를 위한 내일이 있잖아 저기 멀리 그댈위해 다가오는 저 불빛이 보이는지 지금 앞이 캄캄하다하여도 멈추지 말아요 그대 멈추지 말아요~ 멈추지 말아요~ 대답없는 오늘이라해도 멈추지 말아요~ 멈추지 말아요~ 그댈 위한 내일이 있잖아 멈추지 말아요~ 멈추지 말아요~ 대답없는 오늘이라해도 멈추지 말아요~ 멈추지 말아요~ 그댈위한 내일이 있잖아 멈추지 말아요~ 멈추지 말.. 2015. 11. 26.
박성하 정규앨범 발매공연 쇼케이스 - 홍대 프리즘홀(권우유, 문선수 밴드) 박성하 정규앨범 발매공연 쇼케이스 2015년 11월 22일 6시 30분 홍대 프리즘 라이브홀 가수 박성하를 안지가 거의 1년이 되어갑니다. 금년 봄,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근처 라디오가가에서 공연을 할 때 처음보고, 그의 아지트 문래동 문래문화살롱에서 여러번 본 것을 이유로 패이스북 친구가 되었네요~ 많은 노래를 접한 것도 아니고, 한 곡을 여러번 반복해서 들어 노래가사를 외운 것도 아닌데, 패이스북에 공연공지가 게시될 때부터 '갈수 있을까?'를 수없이 되뇌었습니다. 결국 전날 새벽에 모두 잠든 밤을 이용, 예약에 성공합니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공연을 예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뭐가 그리 복잡한지 원~~ ㅎㅎ 오전부터 부지런을 떨었지요. 홍대에 일찍가려고 부지런을 떤것이 아니고, 홍대에 제때 가려면 .. 2015. 11. 26.
스냅사진에 담긴 헤어스타일 - 홍대입구8번출구 앞에서 스냅사진(= 도촬 = 캔디드포토)의 정의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번 언급을 했던 것 같다. 오늘은 '스냅이 좋은 점은 이런 것'이다~ 라는 관점에서 사진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장소는 홍대입구역8번출구. 찾아간 목적은 리멤버0416 홍대버스킹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스냅사진.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6분부터 약 1시간 30분. 처음 몇번까지는 홍대입구역 홍대버스킹을 찾은 횟수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몇번 째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저 특별한 스케쥴이 없으면... 그리고 여유가 되면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이 날도 아는 뮤지션의 공연 소식이 있어 달여봤는데~ 공연이 준비되고 공연이 진행중인 경우 뷰파인더에는 뮤지션들의 모습만 가득하지만, 공연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도착하거나, .. 2015. 11. 20.
평일에 풍경사진을 ..... 경상북도 금릉군 부항면 사등리 한적골과 장자골 평일에 풍경사진을 ..... 경상북도 금릉군 부항면 사등리 한적골(한적동)과 장자골(장자동) 제목이 독특하다? ㅎㅎ 평일에 사진 찍는 것이 뭐 그리 특별하다고 제목, 그것도 제목머리에 '평일'을 강조하다니... 평일에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진사님은 이상할지 모르지만, 평일 사무실에 꼼짝달싹 못하고 감옥생활하는 사람은 평일에 사진을 담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사진을 평일에도 즐길 수 있는 진사님이 매우 매우 부러웠었다 ㅠㅠ 남들처럼 사유 대충 적어서 필요할 때 연월차 쉽게 쓸 수 있는 회사도 아니고, 토요일도 근무하는 회사이다보니 ... 여튼 2015년 11월 12일은 분명한 평일이고 난 그 평일에 사진을 찍었다!! 또한 제목에 있는 지명은 현재는사용하지 않는 지명이다. 금릉군은 아주 오래전에 .. 2015. 11. 14.
[지하철 스크린도어의 시한편] 해빙기 - 강정화 해 빙 기 강정화 우린 아직도 겨울 강 바라보며 얼어붙은 가슴 만 치는 날 지구 촌 저족에서는 베를린 장벽 허물고 그리움 펼쳐가며 희희낙낙인데 하루 빨리 동토의 강으로 나가 얼음장 아래로 흐르는 강 따라 절절한 목소리로 혈육의 이름 합창으로 부르며 두 팔 벌려 부둥켜안는 통일의 봄날 맞이 하세나 ^^~ 2015. 11. 13.
인디뮤지션 이매진 #36 - 홍대 살롱노마드(어이, 버둥, 소음밴드와 함께)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비가 오는데 무슨 청승이냐구요?비오는 날 음악을 들으러 시간을 투자하는 맛이 있어 갑니다.ㅎㅎ 오늘은 새로운 장소입니다.홍대문화권에 있는 바로 살롱 노마드공연 소식을 접고하고 페이스북에 살롱 노마드를 검색합니다.성수동에 위치한 주점으로 나오더군요. 뭐 그런가보다 ... 좀 멀긴하지만 그래도 함 가보렵니다.11월은 공연 가뭄현상이 있어 내겐 나름 귀한 공연이었으니, 멀어도 간다 !!!하지만 살롱 노마드가 성수동에 있는 것이 아니라 홍대에 있다는 사실을 바로 공연 전날 알았습니다.ㅎㅎ페이스북에 한글로 살롱 노마드라고 치면 성수동의 주점이 나오고,영문으로 Salon nomad라고 치면 노고산동(홍대옆동네)이라고 검색되어지는데 ... 여기가 진짜입니다.크게 돌.. 2015. 11. 9.
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와 함께 사라진 추억과 스크린도어의 시한편(노을 - 김현기) 항상 마지막 열차 시간은 눈치도 없이 허겁지겁 달려든다. 아직도 할말이 많고 좀더 봐도 좋을 것 같은데 ... 어둠의 향이 짙은 지하철역은 이미 한적할대로 한적한 공간이었다. 여기저기 흩어진 파편처럼 각자만이 존재하는 사람들 그 공간에 사랑을 듬뿍 담은 연인이 있었으니 허나 남녀는 같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을 사이에두고 멀찍이 떨어져 있다. 아주 잠시의 시간을 남겨둔 이별의 장소다. 찰라의 눈깜빡임도 없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아쉬움 섞인 미소를 건낸다. 멀리 열차소리가 들려오지만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잠시후 그 시선은 커다란 쇠붙이에 의해 멀어버린다. 촛점을 잃은 시선은 이내 촉촉해진다. 시간이 멈춘듯 모든 것이 정지상태가 된다. 약속한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는 일이.. 2015. 11. 4.
주판은 역시 옥산원목주판(나무알)이어야~~ 여러분은 묘기대행진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정계까지 진출했던 유명한 MC 변웅전이 진행했던 인기프로그램, 묘기대행진!마술이 아닌 자신만의 장기가 있으면,뭔가를 잘하는 수준을 넘어 기막힌 수준이 되면 일반인도 신청하여 출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이 묘기대행진에 심심치않게 나왔던 것이 바로 주판과 전자계산기의 대결~당시에는 거의 모든 제품이 전기에서 전자로 넘어가는 단계라제품앞에 전기 대신 전자라는 말이 붙으면 최첨단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시기였지요~바로 그 전자가 붙은 전자계산기 !!전자계산기와 꼬질꼬질한 골동품 주판과의 대결은 우습게도 항상 주판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ㅎㅎ추억이 담긴 프로그램이었지요 아주 어릴적 시골.할아버지가 쓰시던 주판이 있었다.멀리 걸어서 장을 다녀오시면 구석에서 주판.. 2015. 11. 1.
싱어송라이터 밴드죠, 바람종 - 홍대버스킹0416, 홍대입구역8번출구에서 그리 많은 참석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세월호인양을 노래하는 홍대버스킹0416은 세월호와 버스킹이 분리되지않은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이곳에서의 버스킹은 원래부터 세월호를 위한 버스킹이었고,세월호를 외침에 있어 버스킹은 항상 있었던처럼 말이지요~혹여 이렇게 느껴짐이 세월호라는 단어에 대한 둔감함을 말함은 아닌지 조심스러워집니다. 2015년 10월 25일오후 4시 16분어김없이 노래가 시작됩니다.언제나 그러했듯이 노란색 리본을 나눠주고노래를 들려주고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서명을 권유합니다.이날도 많은 분들이 작은 볼펜으로 큰 글씨를 써주셨습니다!! 밴드죠바람종이날은 두팀입니다. 많이 찾았던 곳이라 사진이 맨 그 사진입니다.뭔가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해봅니다.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하늘을 향해 치켜세웁.. 2015.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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