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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endence32

[문소리] 소리내 밴드 - 신림동 시간공장에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가수 문소리를 언제봤는지, 이번이 몇번째 만나는 공연인지, 도통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한가지 분명한 것은 홍대입구역 8번출구에서 공연이 있다길래 한번 들렀는데,시간이 지나도 어느 누구하나 나타나질 않았던 ... 나중에 알고보니 그날 공연이 취소되었다는 ㅠㅠ 가까운 신림동 시간공장에서 평일 공연공지가 페북에 올라옵니다.퇴근후 식사를 하고 달려도 당도할수 있는, 넉넉한 공연시작 시각 8시.평일에 공연을 하면 나처럼 직장 댕기는 사람들이 접근차단될까봐시간공장 공장장과 뮤지션의 배려로 꽤나 늦춰진 공연시작 시각 8시! 여유있는 시간에 여유를 더했지요~아예 집에들러 저녁식사하고 차를 몰아 신림동을 향합니다.하지만 이점은 알아야합니다.신림동 시간공장 앞에는 주차공간이 없습니다.차도를 따라 공영.. 2016. 5. 6.
[이주원 추모공연]싱어송라이터 김도연과 그의 친구들 - 흰고개검은고개에서 난 결코 백과사전형 인간이 못된다. 분명히 그렇게 알고 있으면서 간혹 그 사실을 잊고, '내가 모르니까 별것 아닐 수 있다'고 판단내리곤 한다. 알고보면 모두들 알고 있고 나만 모르고 있었던 것들을 ... 내가 좋아하는 가수 김도연의 공연 공지가 페북에 올랐다. '고 이주원님 7주기헌정공연을, 제물포 흰고개 검은고개에서, 2016년 4월 17일 일요일 오후 6시에 한다고 ... ' 이주원헌정공연제물포흰고개 검은고개 ... 참 막연한 공연이다.누군가를 추모하는 공연인것 같은데 누군지 모르겠고, 헌정공연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과 헌정공연에 대한 무지, 여러 뮤지션이 참석하는 것 같은데 누군지 공개되어 있지도 않고, 전국 구석구석 안가본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물포땅은 아직 밟아본 적이 ..., 흰고개검은.. 2016. 4. 24.
싱어송라이터 김도연의 단독콘서트(신용남, 김정기) - 신림동 시간공장에서 시간공장은 이번이 두번째다. 첫번째 시간공장의 방문은 홍대입구역8번출구 홍대버스킹 세월호 집회때 만났던 시간공장 공장장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쉽지않은 일에 출사표를 던진 그가 자랑스럽기도하고 작으나마 응원의 눈길을 주기위한 방문이었다. 짧은 시간 공장?의 전경을 둘러봤고, 뮤지션의 음악을 모두 듣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집으로 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시간공장 공장장의 포부와 그의 삶을 엿볼수 있을 정도의 시간으로서는 충분했다. 주로 시간공장의 생산현장을 담은 사진은(http://yepes.tistory.com/450)에 이미 포스팅했기에 이번 방문때는 추가적인 사진은 피했고, 이번엔 지난번 포스팅과는 다르게 뮤지션 위주의 사진을 포스팅했다. 무엇보다 시간공장의 건재함과 조금씩 채워져가는 객석이 홍.. 2016. 2. 9.
김도연의 다락방 100회 특집 공개방송(애리, 대현, 신용남, 일교차) 김도연의 다락방!재미난 추억꺼리가 하나 있다.인디뮤지션을 한 사람 한 사람 알아가면서 알게된 여류 싱어송라이터 김도연~그녀의 성격만큼이나 호방한 노래지름이 참 듣기가 좋아처음 만난 부천 뜰안에작은음악회에서 금새 팬이되었다.아마도 그게 2015년 3월 14일 화이트데이였을 것이다.음악을 듣고자 처음 찾은 곳, 그리고 그곳에서 김도연이라는 물건을 래어하게 득템한 것이다.벌써 1년전쯤의 기억이네요~김도연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친해지면서 그녀가 라디오방송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마포 라디오 100.7Mhz 김도연의 다락방 ... 어느날 ...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치 평소에 자주 접했던 것처럼 진공관오디오에 불을 밝힌다. 실은 오디오에 전기를 먹인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몇년만인지 모를.. 2016. 2. 6.
타니모션Tan+Emotion - 프리즘홀 호호콘서트HoHo Concert에서 201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합정역 3번출구홍대 프리즘홀1. 프리스쿱2. 이매진3. 박성하와 유병열4. 그리고 타니모션 포스터와 함께 소개되었던 타니모션의 소개글을 인용하면 ..."국악 크로스오버를 넘어 마침내 '타니모션 음악'을 완성한 하이브리드 밴드밴드와 아코디언, 피리, 태평소, 생황, 아쟁등 온갖 악기가 어우러지는상상이상의 환상적인 여정에 빠지고야 말 것' 타니모션은 두가지 의미가 합쳐진 합성어다.거문고를 타다, 가야금을 타다 할때의 '탄'과 감정을 뜻하는 'Emotion'이 합쳐진 말이다.밴드이름을 조금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며, 이날 콘서트에서 보컬이 설명해준 타니모션의 의미이다.청산유수같은 멘트와 구슬픈 우리네 가락을 흥겹게 들려주었던 보컬 김소진이다. 타니모션은 밴드며 모두.. 2015. 12. 27.
소리내 밴드(문소리) 콘서트 - 홍대 드림홀에서 연거푸 공연 출사지로 홍대를 찾았다. 지난 11월 22일에 박성하 정규앨범 발매기념 콘서트가 홍대 프리즘홀에서 있었고, 2015년 12월 4일 소리내밴드 단독공연이 홍대 드림홀 Dream Hall에서 있었다. 11월 22일에 박성하 콘서트 때만해도 드림홀의 존재도 몰랐는데 페이스북에서 안내된 약도를 자세히 보니 프리즘홀 바로 옆에 있었고, 프리즘홀 공연이 끝나고 사진 동호회 친구들과 함께 술한잔했던 바로 옆건물이 바로 소리내밴드의 단독공연 공간이었다. 평일 공연이라 퇴근후 부리나케 달렸지만 여유있는 시간에 당도하지 못하고 겨우 시간 맞추기에 급급했다. 그도 그럴것이 네비게이션에 도착지 입력을 홍대입구역 3번출구로 입력을 했으니 ..... ㅠㅠ 홍대주변의 공연장, 혹은 그 어떤 행사장의 위치를 검색할 때 .. 2015. 12. 7.
박성하 정규앨범 발매공연 쇼케이스 - 홍대 프리즘홀(권우유, 문선수 밴드) 박성하 정규앨범 발매공연 쇼케이스 2015년 11월 22일 6시 30분 홍대 프리즘 라이브홀 가수 박성하를 안지가 거의 1년이 되어갑니다. 금년 봄,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근처 라디오가가에서 공연을 할 때 처음보고, 그의 아지트 문래동 문래문화살롱에서 여러번 본 것을 이유로 패이스북 친구가 되었네요~ 많은 노래를 접한 것도 아니고, 한 곡을 여러번 반복해서 들어 노래가사를 외운 것도 아닌데, 패이스북에 공연공지가 게시될 때부터 '갈수 있을까?'를 수없이 되뇌었습니다. 결국 전날 새벽에 모두 잠든 밤을 이용, 예약에 성공합니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공연을 예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뭐가 그리 복잡한지 원~~ ㅎㅎ 오전부터 부지런을 떨었지요. 홍대에 일찍가려고 부지런을 떤것이 아니고, 홍대에 제때 가려면 .. 2015. 11. 26.
싱어송라이터 밴드죠, 바람종 - 홍대버스킹0416, 홍대입구역8번출구에서 그리 많은 참석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세월호인양을 노래하는 홍대버스킹0416은 세월호와 버스킹이 분리되지않은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이곳에서의 버스킹은 원래부터 세월호를 위한 버스킹이었고,세월호를 외침에 있어 버스킹은 항상 있었던처럼 말이지요~혹여 이렇게 느껴짐이 세월호라는 단어에 대한 둔감함을 말함은 아닌지 조심스러워집니다. 2015년 10월 25일오후 4시 16분어김없이 노래가 시작됩니다.언제나 그러했듯이 노란색 리본을 나눠주고노래를 들려주고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서명을 권유합니다.이날도 많은 분들이 작은 볼펜으로 큰 글씨를 써주셨습니다!! 밴드죠바람종이날은 두팀입니다. 많이 찾았던 곳이라 사진이 맨 그 사진입니다.뭔가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해봅니다.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하늘을 향해 치켜세웁.. 2015. 10. 30.
인디뮤지션 김도연의 문래예술촌 문래문화살롱 공연 때론,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멀리가야하는 경우가 있다.그게 거기에만 있으면, 그리고 그게 원하는 피사체면 어쩔수없이 거기로 가야만 한다.비교적 가까운 곳에 그게 있으면 참 다행스러운 일이지만,멀리 있는 경우는 나와 연이 닿지 않는 피사체인가보다 ... 하고 포기해야만 한다. 그런데 간혹은 원하는 피사체가 내게로 오는 경우도 있다.풍경사진의 피사체면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피사체가 사람인 경우 그게 가능하다.공연문화를 카메라에 담아내기 시작한지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다.공연하는 뮤지션의 스케쥴을 확인하고 나의 스케쥴을 확인하고,어렵게 만든 시간, 먼곳으로 찾아가야하고, 그렇게 좋으면 찾아가는 것이 당연한데,서식지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하니 반갑고 고맙기 그지없다.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9시~시.. 2015. 10. 24.
기타리스트 김세형 첫 단독콘서트 - 시민청 바스락콘서트 카메라들고 배회하는 것이 취미다 보니 풍경을 담아내고자 외곽으로 가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스냅사진으로 기억하고자 도심을 찾는 경우도 있고, 그 스냅의 비중이 차츰 커졌다. 장소는 인사동과 북촌 그리고 청계천 쯤이 부담없는 거리에 위치하여 주로 찾는 출사지였다. 인사동과 북촌을 이어주는 한적한 길 - 감고당길 그곳에서 기타리스틀 김세형을 처음 만났다. 지인과 함께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음악을 들으며 사진한장을 담았다. 이번 첫 단독콘서트에서 그를 처음보자 그 때 그 사진이 기억났다. 오래전에 담겨진 사진한장, 김세형씨도 이 사진을 보면 감회 또는 추억꺼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기타리스트 김세형 2015년 10월 17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바스락 콘서트홀 기타리스트 김.. 2015. 10. 18.
[20151009] 홍대 살롱 바다비의 슬픈 음악축제(SAD MUSIC FESTIVAL) 2015년 10월 9일 한글날 홍대 살롱 바다비 오후 4시44분 입장료 2만원 Sad Music Festival 24팀 지나가던 조씨 투명 레이디버드 대현 드레인 크로크노트 로라파머 유유 처절한 기타맨 자이 오즈 도파도파 기치 나비 양창근 유니콘 됸쥬 서예린 이상의 날개 클라모노 마릐한 곽푸른하늘 김도연 셀린셀리셀리느 Lsst Concert ... 매우 일찍 도착했다. 시간이 남아돌았다. 처음 바다비의 객석을 보고 공연관람을 포기하고 싶었다. 시멘트 바닥에 앉아 장시간 관람이 매우 불편해보였으며, 불만스럽게? 표현한다면 관객모독이라는 생각까지도...ㅎㅎ 거의 포기하는 마음으로 근처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기울이며 다른 행선지를 찾고 있는데 살롱바다비 이름으로 한장의 사진이 FACE BOOK에 포스팅된다. 다.. 2015. 10. 11.
종합예술인 서예린 - 살롱바디비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2015년 10월 9일 한글날 홍대 살롱 바다비 오후 4시44분 Sad Misic Festival 24팀-지나가던조씨 투명 레이디버드 대현 드레인 크로크노트 로라파머 유유 처절한 기타맨 자이 오즈 도파도파 기치 나비 양창근 유니콘 됸쥬 서예린 이상의 날개 클라모노 마릐한 곽푸른하늘 김도연 셀린셀리셀리느 Lsst Concert 일찍 도착했다. 시간이 남았다. 아주 많이... 리허설을 위한 리허설을 하고 있을 때 도착하였으니, 처음가본 살롱 바다비의 분위기는 충분히 파악했다. "오늘 공연 있습니다" 하고 바다비 앞 길가에 광고가 비계획적으로 붙여져있다. 익숙한 포스터 한장 바다비 쥔장에게 포스터를 한장 얻는다. 서예린씨를 기다렸다가 도착하면 준비된 흰색펜으로 포스터의 검은색 바탕에 사인은 받는다.ㅎㅎ 이렇게.. 2015. 10. 11.
싱어송라이터 됸쥬 Dyon Joo - 살롱 바다비(새드뮤직페스티벌)에서 싱어송라이터 됸쥬(읽기가 힘들다. 몇번만 읽으면 입술에 근육이 생긴다)!! 두번째 만났다.락카페 롸일락에서됸쥬라는 이름의 뮤지션을 통해 나오는 소리입자들이 카페 공간을 구석구석 채워가던 그 목소리~객석에 자리한 관객의 귀와 피부, 호주머니, 신발속, 속옷과 피부사이의 좁은 틈 ... 급기야 뇌세포까지 점령해버렸던 ... 관객의 머리채를 끌어당기는 가창력과 호소력짙은 몸짓 ... 싱어송라이터 됸쥬(Dyon Joo)가 가진 매력이다. 됸쥬의 음악을 소개하는데 무단이용되었던 단어들 슬픔 고통 자살 투신자살 아파트 옥상에서의 투신자살 ... 지독히 고통스러운 사랑, 박살, 알수없음, 술, 인생고통, 지키지못하고 폭발된 운명, 시한폭탄, 투척, 분신 ...그녀가 무대에 서면 금기어같았던 단어들이 공간을 멋드러지게.. 2015. 10. 11.
인디음악가 유니콘 - 홍대 SALON 바다비 (Sad Music Festival)에서 자그마치 24팀이다.공연은 4시44분에 시작하였지만, 아는 뮤지션은 9시가 넘어 등장했다.대략 4시간을 넘게 기다린 셈이다.물론, 유니콘 이전에 좋은 음악을 들려주신 15팀이 있어 막연히 지루한 기다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는 뮤지션이 무대에 등장하자 술이 화~악 깬다. 싱어송라이터 유니콘을 안지는 거의 1년이 되어간다.우연히 인디음악을 알고부터 홍대문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고,우연히 만나는 인디음악이 아니라 찾아가서 듣는 음악, 공연이 시작되면서 찾은 곳이홍대 비러스윗사운드(Bitter Sweet Sound)였다.아마도 하얀바다(엉망과 흐린)와 가호, 윤기타, 그리고 유니콘 이렇게 만났던 것으로 기억된다. 일요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며,다음 날 출근이 걱정이되어 공연을 끝까지 보질 못하고가호님의 음.. 2015. 10. 10.
잊마말라0416 홍대버스킹 - 영양넘치는도시락/태양양 다다익선多多益善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말입니다.말그대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도 있지만, 많아서 좋지만은 않은 것들도 있는 듯합니다.공연문화에 발을 들여, 그 문화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지 약 1년정도 되었습니다. 아는 이가 없는 이 바닥?에 오직 한 뮤지션만 쫓아다녔는데 그 곳에 가면 또 다른 뮤지션이 있지뭡니까ㅎㅎ 그렇게 한사람 한사람 알아가다보니 일년이 지난 지금 제법 많은 뮤지션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제 스스로가 놀랍니다. 과거 음악을 했던 몸이라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하고 쉽게 포기되어지는 길인지 잘 알기에 뭔가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이 있다보니 아는 뮤지션의 수가 늘어남은 적지않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뭐 사람 인연이라는 것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했는.. 2015.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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