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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2

[안양천] 봄을 찾은 야생화 안양천의 일부를 출퇴근길로 이용한지 15년이 되어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분명하다는 우리나라 ... 그 구분은 안양천에서도 느낄 수가 있었다. 한해 한해 세월이 흘러감에 어쩌면 둔감해 질 수도 있을 것을, 한해가 바뀌면서 만들어지는 4가지 장면은 늘 새롭기만하다. 죽었다가 환생하는 듯 세상의 존재하는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다는 아름다운 꽃들의 봄의 축제 그렇다 기대를 가지고 접하는 4계절중 으뜸인 봄 봄이 주는 새롭디 새로운 새로움은 작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매번 다가온다. 작년에 만났던 녀석들 같은 옷을 차려입은 뻔한 모습임에도 마치 강아지가 코를 땅에 질질 끌고 다니며 먹을 것을 찾는 것처럼 눈을 아래로 깔고 돋보기는 들쳐올려가며 그 작은 손님들을 찾아나선다. 녀석들은 마치 안양천에 숭어가 찾.. 2016. 4. 7.
안양천에서 만난 야생화 - 애기똥풀 여뀌 박주가리 쑥부쟁이 주목 호박꽃 붉은토끼풀 요즈음... 사진의 장르가 조금 바뀌면서 자연을 벗삼아 담아왔던 사진의 누적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틈만 나면 나가서 "이 꽃은 이름이 뭐더라?" "저건 뭐? 찰칵!" "와~~ 이쁘다!!" "아~ 이녀석 반갑네... 꼭 1년만이야~~" 그렇게 피사체의 보고가 되어주었던 안양천~ 나름 바빠서 가까이 있는 안양천을 제때 가보질 못하고 과거에 담아두었던 사진을 몇장 꺼내봅니다.^^ 첫번째, 애기똥풀입니다. 무슨 똥이 이렇게 예쁜 노랑을 띄었는지, 어떻게 만들어진 이름인지, 이름값을 합니다. 애기똥풀이 원래부터 그렇게 장기간 꽃을 피우는지 아니면 코스모스처럼 환경에 맞게 개화기간이 길어진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초록잎을 보이고 머지않아 노오란 꽃이 .. 201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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