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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가회동 북촌 인사동... 사진을 하면서 참 많이도 다녔던 곳이다.
삼청동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서 정독도서관 이정표를 본적이 있었던 것 같다.
아~ 여기가 정독도서관이지~~
그리고는 또 잊어버리고.... 다시 그 앞을 지나고.... 또 잊고....
겨울이 끝나갈 무렵, 겨울비가 내리던 어느날...
그날도 인사동에서 스냅을 찍으며 무방향 발걸음으로 어느새 다다른 곳 정독도서관
썰렁한 정원, 텅빈 도서관 ....거기에 겨울비가 부슬 부슬
어쩌면 그 느낌이 좋아 다시 찾았는지도 모른다.
소격동에서 지인의 콘서트가 있었다.
다행히도 시간이 좀 남아 정독도서관에서 봄을 마무리하는 벚꽃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다.
적당히 기운 해가 벚꽃을 밝게 비춘다.
조금더 시간이 흐르면 빛의 기울기가 절정에 이를 듯... 그러나
공연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셔터질을 재촉하며 정독도서관을 나선다...
아쉬움은 내년을 위한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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