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돈키호테1 시흥 미생의 다리에서 만난 돈키호테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읽었는지 안읽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돈키호테! 보통의 경우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허덕이는 사람, 고집불통인 사람을 가르쳐 돈키호테같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돈키호테의 삶은 그렇게 평탄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병들고 늙은 말을 타고 광야를 달리는 돈키호테, 악의 무리를 물리치고 공주를 구한다는 그의 망상은 그의 입장에서보면 신나는 일일수 있다. 그러나 그 악의 무리에 내가 포함된다면 돈키호테는 정신병자 취급을 받을 것이다. 소설 속에서 실제로 그랬던 것으로 기억이..... 군대고참중에 노래를 하라고 하면 돈키호테 노래만 부르던 분이 있었다. 자대배치를 받고 처음 그 고참을 만났을 때부터 고참이 제대를 할 때까지 노래는 오직 돈키호테만 불렀다. 세월이 흘렀지만 돈키호테.. 2015. 3. 3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