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장미원1 일산 호수공원에서 만난 장미, 그리고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금년 봄 호수공원을 가보고 싶었던 적이 있다. 봄기운이 초록으로 표현될 때가 한번이었고, 꽃박람회할 때가 또 그랬다. 그리 자주는 아니더라도 원하는 때에 가서 사진을 찍는 곳이었는데 금년에는 이곳 호수공원을 처음 찾는다. 이미 때를 놓쳤다. ㅎㅎ 호수공원 중앙에 위치한 장미원에서 중년을 지나는 시절의 장미를 만났다. 아직 싱싱함을 자랑하는 녀석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시들허니 제모습을 잃어가고 있었고, 장미 특유의 강렬한 색감만은 간직하고 있었다.^^ 붉은 장미의 전설 옛날 페르시아에서 꽃의 지배자는 연꽃이었다. 그런데 연꽃은 밤이 되면 잠만 자고 여러 꽃들을 지켜 줄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꽃들은 신에게 일러 바쳤다. 신은 화를 내며 꽃들의 지배자가되어 꽃들을 안전하게 지키도록하라며 흰 장미를 만들었.. 2015. 6.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