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됸쥬 Dyon Joo - 살롱 바다비(새드뮤직페스티벌)에서
싱어송라이터 됸쥬(읽기가 힘들다. 몇번만 읽으면 입술에 근육이 생긴다)!! 두번째 만났다.락카페 롸일락에서됸쥬라는 이름의 뮤지션을 통해 나오는 소리입자들이 카페 공간을 구석구석 채워가던 그 목소리~객석에 자리한 관객의 귀와 피부, 호주머니, 신발속, 속옷과 피부사이의 좁은 틈 ... 급기야 뇌세포까지 점령해버렸던 ... 관객의 머리채를 끌어당기는 가창력과 호소력짙은 몸짓 ... 싱어송라이터 됸쥬(Dyon Joo)가 가진 매력이다. 됸쥬의 음악을 소개하는데 무단이용되었던 단어들 슬픔 고통 자살 투신자살 아파트 옥상에서의 투신자살 ... 지독히 고통스러운 사랑, 박살, 알수없음, 술, 인생고통, 지키지못하고 폭발된 운명, 시한폭탄, 투척, 분신 ...그녀가 무대에 서면 금기어같았던 단어들이 공간을 멋드러지게..
2015.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