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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에서
조성순
누리마루는 바다를 끌고
아름다운 시인들은
상큼한 시를 풀어
바다위에 뿌린다
푸른 마음은
출렁임으로 가슴 벅차다
해조음 깔고 갈매기 노래는
색소폰의 운율을 타는데
내 눈은 여류작가 눈동자에 비치는
은빛 파도를 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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